aT 광주전남, 농산물 가격 ‘얼마요’1403호 제공
[경제=광주타임즈] 광주·전남지역 과채류 가격이 기상악화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이 발행한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1403호에 따르면 풋고추 등 과채류의 경우 동절기 출하지역이 남부 일부지역에 한정된데다 최근 큰 폭의 기온차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육이 지연되면서 공급량 감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일류 중 사과·배는 명절 이후 매기부진으로, 감귤은 노지출하 마무리단계로 인한 선호도 감소로, 방울토마토는 급식용 납품수요 감소로 각각 약보합세를 전망했다.
aT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일부 과채류의 경우 공급불안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설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요식업소의 매기가 둔화되어 있는데다 봄방학에 따른 급식용 납품수요 감소 등으로 향후 안정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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