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여상이 올해 KSD(한국예탁결제원) 주관 ‘KSD 꿈 성장 장학사업 틴매경 TEST’에서 전국 55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학교로 선정됐고, 전국 1위에 광주여상 유다인 (사진)학생이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여상은 지난 2015년부터 참가해 6년 동안 3년 우수학교, 3년 최우수학교, 4년 연속 최우수학생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금융경제 분야 최고의 상업계 특성화고임을 증명했다.
KSD 나눔재단은 미래 자본시장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참여 학생들의 학업능력 및 협업능력 함양을 목표로 매년 ‘KSD 꿈 성장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를 통해 성과별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치러진 성과연계형 장학 사업에 광주여상에서는 2학년 유다인, 정예림, 장지원, 김환의, 최원비, 정연희, 1학년 장서영, 황정윤 학생이 참가해 전국 1위 유다인 학생을 배출했다.
단체 성적에서도 ‘틴매경 우수학교’로 선정돼 총 84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광주여상 2학년 유다인 학생은 55개 학교 5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하게 돼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광주여상 2학년 유다인 학생은 “평소 경제 관련 기사를 꼼꼼하게 읽고 수업과 동아리활동에서 이뤄진 체계적인 학습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본인의 꿈인 금융공기업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여상 김민정‧김혜정 지도교사는 “금융, 경제 분야의 기초지식뿐만 아니라 응용력과 사고력, 시사를 통한 현실 감각 등 사회의 요구와 흐름에 맞는 교육을 통해 훌륭한 학생 인재에서 훌륭한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상 학생들의 금융경제 분야 실력은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공무원연금공단, 삼성화재, NH투자증권,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 금융공기업과 은행권으로 취업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