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광역교통정보 구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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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광역교통정보 구축 탄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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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7억 확보…지능형 도시교통정보 시스템
[목포=광주타임즈] 목포시는 광역교통정보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경찰청 국비 67억원을 전액 지원받게 됐다.

경찰청은 광역교통정보 구축사업(UTIS) 추진을 위해 전국 8개 도시 공모결과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권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 사업은 경찰청과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구축하는 첨단 교통 인프라인 지능형 도시교통정보시스템이다.

즉, 택시·순찰차 등 차량 및 노변기지국간 통신장치가 실시간 교신하여 차량 위치와 속도정보를 수집하고, 사용자에게 교통, 돌발 상황, 기상 등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목포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목포, 무안, 영암 등 3개 지자체를 연계하여 교통정보센터 구축, 교통상황 CCTV(49개소), 노변기지국(97개소), 통신장치(2,800대)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가 이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목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중앙부처를 방문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역량을 모아 추진한 결과이며, 전액 국비로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6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정종득 시장은 “2005년 전남도청 이전으로 도시여건이 급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심 내 교통 혼잡을 개선함으로써 서남권 중핵도시로서의 당당한 면모를 갖추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최근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BIS 시스템’을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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