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노후정수장, 스마트 정수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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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노후정수장, 스마트 정수장으로 탈바꿈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1.02.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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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억 원 투입, 폐쇄 2개소 위치 이전해 통합 증설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오래된 구례·마산 정수장의 전면개량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공급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행정적인 절차를 2020년까지 마치고 올해 공사를 착수한다.

구례정수장은 78년부터 운영해 구례읍의 급수를 담당하고 있고 마산정수장은 84년부터 운영해 마산면, 광의면, 용방면을 급수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준공한지 40여년이 지난 시설로 전면개량을 시행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구례정수장 3000t/일 마산정수장 2600t/일로 운영하고 있으나 수돗물 사용량의 변화에 따라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용량을 5600t/일에서 7900t/일 으로 증설함과 동시에 기존 정수장을 폐쇄하고 섬진강변 구례취수장 인근으로 위치를 이전해 통합 증설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수질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에 따른 주민 보건위생 및 생활수준 향상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노후정수장을 개량해 현대화함으로써 수돗물 수질 고급화는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돗물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스마트한 정수장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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