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방역수칙 미준수, 응분의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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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방역수칙 미준수, 응분의 조처”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4.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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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학생·교직원 확진자 3명 발생…5월 11일까지 방역
“4차 대유행 초입…매일 등교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엄중”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학교안전 저해 사례에 대해 상응하는 조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교육감은 26일 오전 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다고 할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광주·전남만 해도 지난 금·토·일 3일 간 확진자가 48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5월11일까지 집중방역기간을 설정, 교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학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주말에 3명의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목포·무안 일대에서 대규모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선제적 검사까지 합치면 그 수가 4000여 명에 이른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최근의 상황을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일 등교하는 학교가 월등히 많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예방은 전남교육에 있어 엄중한 과제이며 사활적인 문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원·방과후수업 강사 등 외부인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학교 내 방역에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사태, 그래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배움을 저해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응분의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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