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3.4%↑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이 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총 취급고(총취급금액)는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32조674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증가한 32조4380억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카드회원수가 증가하고 이용효율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과 할부) 27조5674억원 ▲금융부문(장·단기 카드대출) 4조6389억원 ▲선불·체크카드 2317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361억원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0%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했다. 카드회원수 증가·이용효율 개선으로 카드이용금액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고비용·저효율 마케팅 축소 등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용을 효율화해 온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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