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꿈꾸는 예술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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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꿈꾸는 예술터’ 조성 박차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1.05.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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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단독 선정…20억 투입, 구 평생교육관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간 구축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지원(이하, 꿈꾸는 예술터)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고흥군이 최종적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 지원사업은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처럼 지역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역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고흥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전남도 최초로 조성되는 꿈꾸는 예술터 사업은 고흥읍에 위치한 옛 고흥평생교육관에 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아동,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삶의 미적가치를 위한 ‘고흥군 꿈꾸는 예술터 예술정원’을 주제로 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예술로 탐험하는 예술캠프 ▲장난감교실 ▲예술작업실 ▲전시실 ▲천문교실 ▲생각하는 손 작업장 ▲옥상예술텃밭 등을 통해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고 다양한 세대가 경험하는 문화예술교육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거점 시설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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