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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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품전 개최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1.06.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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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분청사기 작품 20여점 전시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분청문화박물관은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증받은 작품 20여점을 박물관 2층 로비에 전시했다.

그동안 고흥군은 사적 제519호 운대리 분청사기 문화를 보전·계승하고자 2019년도부터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분청사기 입주 작가 프로젝트(Artist-in-Residence)’는 도예 작가들이 일정기간 동안 운대리에서 상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면 입주작가들은 성과기획전로 작품 성과를 선보이며, 분청문화박물관에 일정 수량의 작품을 기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기증품전은 2019~ 2020년 입주작가인 ▲ 김설화(2019~2021) ▲ 허성보(2019) ▲오향종(2020) 작가가 이루어낸 결실로, 분청문화박물관은 지금까지 14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이 밖에 이번 전시에서 2021년 입주 작가들도 참여해 작품 계획을 선보였는데, 윤준호 작가와 최한뜻 작가는 운대리 분청사기를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 접목시키면서 앞으로 분청문화박물관이 기증 받을 문화자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취시켰다.

이번 전시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하며 분청사기의 생활화·현대화·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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