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멜론마을, 투어형 농촌체험프로그램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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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마을, 투어형 농촌체험프로그램 ‘첫 선’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1.06.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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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수확·빙수만들기 등 오감으로 즐기는 행사 선봬
곡성 멜론마을 체험프로그램.                                                                 /곡성군 제공
곡성 멜론마을 체험프로그램. /곡성군 제공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 특산물 멜론을 활용한 투어형 체험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전남 곡성군 곡성읍 대평리 멜론마을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곡성 지역 병설 유치원 6개소 3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멜론 하우스에서 멜론을 수확하고,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에서 멜론 빙수를 만드는 등 지역 특산품 멜론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곡성군 지역 특산물인 멜론을 고차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멜론 원물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멜론 아이스크림 등 가공품 생산과 판매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멜론을 관광산업에까지 연계하기 위해 멜론마을과 멜론복합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세부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투어형 멜론체험 프로그램은 곡성군이 첫 선을 보이는 멜론 관광상품이다. 

맛있는 멜론 고르기, 품종별 멜론 시식하기, 곡성멜론 첫 수확이야기 등 멜론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을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곡성멜론복합체험센터는 멜론 빙수 만들기, 멜론 초콜릿 만들기, 멜론 찹쌀떡 만들기 등 차별화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한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멜론 농가 김태현 씨는 “  곡성 멜론마을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첫 체험프로그램 활동인만큼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아직 부족한 점들이 있지만 찾아주시는 분들이 멜론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체험객은 멜론 농가들도 함께 즐겁게 참여해 소득원을 다원화한다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멜론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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