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동구 제 2순환도로서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광주타임즈]민경국 기자=광주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이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40분께 동구 제 2순환도로 산수~지산 터널 사이 공사 구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79)씨가 달리는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소태요금소 인근에서 길을 잘못 들어 도로를 역주행하고 있었으며, 빗 속을 달리던 차량이 미처 발견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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