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경선 네거티브, 선 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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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경선 네거티브, 선 넘지 않아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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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은 필요하지만 당내 경선에서는 자제해야”
“지지율 더 상승할 것…재난지원금 혼란 안타까워”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무안군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무안군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당대표가 15일 최근 후보들의 공세가 자신에게로 집중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검증은 필요하지만 네거티브는 당내 경선에서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검증과 네거티브를 구별해야 한다.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서로룰 위해 바람직하다”며 이렇개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모든 과정을 토대로 후보를 판단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를 판단할 때 한 두가지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격을 판단한다. 문제제기의 방식, 태도, 그 대상 등 모든 것을 세밀하게 보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서로 인식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지율이 상승하는 데 대해 “숫자를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호전되고 있다는 것은 실감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든 상가에서든 만나는 분들의 반응이 따뜻해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정보로 정확한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최종이 아니라 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보태서 말하면 더 상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민주당은 3명의 대통령을 배출했고, 민주당 정신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민주당다운 후보란 대통령들이 지켜 온 민주당 정신을 이어받고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다. 함께 경쟁하고 있는 후보 중 그런 기준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관련해서는 “여야 간 당정 간에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며 “금명 간 당정이 최종적인 조정을 해내야 하고, 해낼 것으로 믿는다. 더 이상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고통에 빠트리지 말길 여야에 촉구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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