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중앙공원 1지구 심의 보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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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중앙공원 1지구 심의 보류, 유감”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08.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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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계획 인가 고시 1년2개월, 조정합의 반년 지나”
“비공원율 모범, 초과이익 환수에도 고소·고발 넘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광주시 제공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둘러싼 지지부진한 진행 상황에 대해 이용섭 시장이 9일 속도감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번번이 보류된데 대해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지난해 6월1일 중앙공원 1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된지 1년2개월, 올해 1월 이후 사업조정협의회를 통해 합의안이 도출됐음에도 수개월째 도시계획 심의가 보류돼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일이나 정책은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데, 논란이 계속돼 사업이 무산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공직자들을 질타하면서까지 속도감 있는 업무 처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앙1지구 비공원시설이 9.1%로 전국 평균 20%에 크게 못미쳐 전국 수범사례고, 수익이 적정수준을 넘어서면 초과이익금을 공원사업 등에 재투자토록 환수 협약을 맺은 것도 광주가 유일함에도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고소, 고발만 50건이 넘는다”며 “시민과 지역 발전에 무엇이 도움이 될 지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공원 1지구 사업계획 심의를 위한 차기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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