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꼬마소방차, 소화기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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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꼬마소방차, 소화기 사용법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8.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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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고흥소방서 소방위 김미라=정글이나 오지로 떠나는 예능에서 빠지지 않고 비중 있게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불’을 피우는 장면이다. 따뜻한 잠자리가 확보되고 잡아온 식량을 조리하려면 불 없이는 불가능하다.

불은 인류문명을 떠 받쳐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불의 여러 가지 유용성을 알고 활용하며 인간과 불과 서로 공존해 왔다. 

하지만 불은 때로는 무서운 모습으로도 돌변한다.

필요할 때는 소중하지만 부주의 할 때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 불의 두 얼굴, 유용한 불이 아닌 화재가 됐을 때 돌이키기 힘든 재난이 되기도 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화재발생건수는 3만8659건이며 사망 365명, 부상 1,917명, 재산피해 6004억7543만2000원이며 부주의에 의한 발생원인이 가장 많았다.

해마다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되풀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평상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화재안전의 예방과 초기대응 능력의 배양이 절실히 요구된다.

소화기는 화재유형에 따라 분말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하론소화기, K급소화기가 사용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 소화기는 일반화재(A), 유류화재(B), 전기화재(C) 일 때 사용할 수 있는 분말소화기로 초기화재에 사용하며 약12~15초 동안 소화약제가 분사된다.

또한 화재 시 사람들이 당황해서 소화기 안전핀 뽑는 것을 잊고 그냥 화재 현장에 소화기를 던져버리는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개발된 투척용 소화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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