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7일 관내 학생회 대표를 대상으로「2021. 청소년의회 및 학생자치연합회 역량 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해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 학생자치의 정의와 가치, 어려움 등을 알아보기 ▲ 정책 제안 진행 절차와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의 강사는 소통을 디자인하는‘커뮤니코’ 임세은 대표가 참여했고 “체인지 메이커를 통한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과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세상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순천강남여고 학생대표는 “오늘 청소년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학생의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생각해 보고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시청, 청소년참여포털 등을 통해 제안해 보고 싶다”라고 연수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용덕 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변화는 청소년들이 주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이 중요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해야 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서 공공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021년 11월 15일에 개최되는 ‘2021. 순천 청소년정책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