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활동 시 골절 주의 생활화해야
상태바
가을철 야외활동 시 골절 주의 생활화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10.20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영광소방서 영광안전센터 윤승호=가을철이 되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

자전거, 퀵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가족 단위로 캠핑 등 나들이도 잦아지면서 넘어져 다치거나 부딪치는 등의 사고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골절에 대한 응급처치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놀다가 넘어지면서 신체를 부딪친 경우 부종과 심한 통증이 있다면 골절을 의심할 수 있다. 학동기 이전의 아이는 여러 종류의 불완전 골절이 생길 수 있는데 눈에 띄게 부어오르지 않았거나 만지지 않으면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다치지 않은 반대쪽과 비교했을 때 부어올랐거나 만졌을 때 특정부위를 아파하거나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있다면 방사선 촬영을 해보아야 한다.

일단 팔, 다리의 뼈가 부러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부상의 원인과 부위를 확인하고 다친 부위의 옷을 조심스럽게 벗긴 후 확인한 손상부위를 안정되게 고정한다.

고정할 때는 반지나 시계 등을 제거하고 골절부위의 위관절과 아래관절을 모두 고정해줘야 움직임에 의한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병원으로 이동할 때까지 손상부위를 가능한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골절 부위를 원상태로 돌려놓으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주변 근육조직이나 혈관을 더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손상부위의 형태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고정한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