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공약개발 등 지역발전 협력키로 합의
[광주타임즈]내년 나주시장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들이 ‘새로운 나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도연, 박원우, 송일준, 이기병, 이민준, 이웅범, 이재창(가나다순) 등 나주시장 출마예정자 7명은 1일 오후 나주 금성관 인근에서 모임을 갖고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상호비방 자제와 공통 공약개발 등 나주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시민들이 공약이나 나주발전에 대한 후보들의 비전을 듣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매월 두차례 회동을 갖고 각자 의견을 수렴해 7인 후보자간 토론회 시기와 경선일정, 방법 등 세부 절차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우 전 전남매일 부사장은 “각자의 정치적 목적 없이 오로지 나주의 발전을 위해 서로 뭉치기로 의기투합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나주를 고대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끼리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나주시장 선거에는 현 강인규 시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자천타천 16명의 후보군이 거론될 정도로 벌써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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