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김대중컨벤션센터 제7대 김상묵 사장이 1일 취임했다.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되고 즐거움을 느끼는 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당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으로 일하겠다”면서 “지역 주력 및 혁신산업과 연계한 MICE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수익성 개선, 제2전시장 건립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상응하는 인프라 확장 등 주요 과제해결을 위해 100일동안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사장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입사하여 취리히 무역관장,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 글로벌기업협력실장, 서비스산업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씩 연임이 가능하다.
광주시가 전액 출자한 김대중센터는 광주시 산하 4대 공기업 중 하나로 호남을 대표하는 MICE 산업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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