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소비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5개 반 21명)이 22일부터 26일까지 김장철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제조·가공기준 준수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 및 농·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을 집중 검사하고, 김장용품 식품용 표시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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