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세계양궁대회 실사단’ 광주국제양궁장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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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계양궁대회 실사단’ 광주국제양궁장 등 점검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11.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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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기록하며 경기장 시설 살펴
내달 2025세계양궁대회 개최지 발표
광주가 2025세계양궁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마 오베 세계양궁연맹(WA) 실사단 책임자와 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광주가 2025세계양궁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마 오베 세계양궁연맹(WA) 실사단 책임자와 이용섭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가 2025세계양궁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양궁연맹(WA) 실사 책임자가 경기장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토마 오베 세계양궁연맹 실사단 책임자는 21일 오후 광주 남구 주월동 광주국제양궁장을 찾아 경기 시설을 살펴보며 꼼꼼하게 기록했다.

전날 광주에 도착한 오베 책임자는 광주에서 하루를 보낸 뒤 이날 오전 광주시에서 열린 대회준비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했다.

광주시는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드론 촬영을 통해 경기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2015광주U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치른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세계양궁대회를 치르기 위한 경기, 숙박, 자원봉사, 레거시 등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베 실사단 책임자는 예선 등의 경기가 펼쳐지는 광주국제양궁장을 직접 둘러봤다. 경기장에서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들은 오베 실사단 책임자는 심판실, 물품보관실, 도핑실,방송실 등이 갖춰진 내부 시설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또 경기가 펼쳐지는 운동장으로 이동해 과녁판의 상태를 살펴보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오베 실사단 책임자는 광주시 관계자 등에게 시상식 장소와 비가 내리면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며 경기장 구석 구석을 살폈다.’

오베 실사단 책임자는 이어 연습경기장인 옛 서향순올림픽재패기념양궁장(현 광주축구센터)과 결승전 후보지인 5·18민주광장과 월드컵경기장 등을 방문했다.

22일 오전에는 대회 기간 세계양궁연맹 총회 장소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선수단 650여 명이 머물 광주의 주요 호텔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요 경기가 펼쳐지는 광주국제양궁장은 세계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국제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광주는 종합대회와 단일종목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어 2025세계양궁대회 유치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실사단 평가 등을 거쳐 오는 다음달 초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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