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 4명·기술장 2명 선정
상태바
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 4명·기술장 2명 선정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05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장려금 지급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3일 2021년 광주시 우수 중소기업인상·기술장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3일 2021년 광주시 우수 중소기업인상·기술장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시는 올해 우수중소기업인 4명과 기술장 2명을 선정하고 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상패를 수여했다.

시는 2012년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은 ▲김근성(51) ㈜대정 대표 ▲윤성식(45) ㈜세아씨엔티 대표 ▲윤영심(57) ㈜대성포장산업 대표 ▲홍기술(62) ㈜에스엠뿌레 대표가 선정됐다.

우수중소기업인에겐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과 이자차액 추가 보전, 구조고도화자금·수출진흥자금 융자액 추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통상진흥사업 우대 지원 등 2년간 총 12종의 금융·세제·행정 혜택을 준다.

김근성 대표는 1999년 1인기업으로 창업해 20년간 생활가전에 사용되는 부자재 스폰지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왔다. 꾸준한 경영혁신과 연구개발로 전문인력 육성, 업무효율 극대화, 품질관리 개선 등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안정화에 기여했다.

윤성식 대표는 시스템 자동화 제조 설비를 생산하며 고객중심, 기술혁신, 가치 창출, 인간 중심의 경영 방침 아래 ‘좋은 일터, 좋은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꾸준히 매출신장을 하고 있다.

윤영심 대표는 그라비아 연포장지 인쇄제품을 생산하며 내수와 수출시장에 ‘식품보다 깨끗한 포장지’를 생산, 납품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해왔다. 36년간 독자적인 인쇄 기술력과 고객만족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해 2014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홍기술 대표는 신종플루, 구제역,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퇴치와 예방에 효과적인 방역용 소독기를 생산한다. 수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특허를 바탕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관공서 납품과 세계 30여국 수출로 매출액이 급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장은 신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김민수 디케이㈜ 차장(48)과 류영곤 ㈜유프랜드 기술연구소장(64) 등 2명이 선정됐다. 기술장에게는 6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김민수 차장은 11년 이상 근속하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품질분임조 지도담당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영혁신 및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류영곤 기술연구소장은 12년 이상 근속하며 차량 안전벨트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해왔으며, 공정 단축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광주공고 특강 등 다양한 사내외 활동에 참여해 기술 공유 등에 힘쓰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수상자들의 혁신적 리더십과 장인정신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을 확대하고 기술혁신을 이끌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의 롤모델이 되고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