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954~1962년 민간기록물 208매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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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1954~1962년 민간기록물 208매 복원
  • /함평=나근채 기자
  • 승인 2022.03.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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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 선정…군민 자녀 성장 육아일기 보존
1962년 함평읍 시가지 모습./함평군 제공
1962년 함평읍 시가지 모습./함평군 제공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은 국가기록원이 추진한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에 최종 선정돼 옛 기록물을 보존하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의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는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종이기록물의 보존성 향상을 위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보존·복원 처리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공모에는 총 38개 기관이 2만944매를 신청했으며, 전문가 심의 결과 11개 기관 1228매가 최종 선정됐다. 자치단체는 총 4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함평군이 유일하다.

함평군이 선정된 기록물은 1954~1962년 함평에 거주한 군민이 자녀의 성장 과정을 사진과 함께 남긴 육아일기 총 208매다.

선정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 인계해 1년 간 복원 처리하며, 함평군은 복원이 마무리되면 민간기록물 기획전시를 통해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중요 기록의 보존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요 기록물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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