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화장시설 탄력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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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화장시설 탄력적 운영
  • /목포=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3.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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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환절기 사망자 급증
승화원 예약 日 8회로 확대
개장 유골 화장 일시 중지

[목포=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목포시가 최근 사망자 급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목포시는 목포 추모공원 화장시설 승화원의 화장예약 시간을 하루 7회에서 8회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20일부터는 오전 5회차까지 목포시민과 인접 주민들만 예약을 받아 지역의 화장수요를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개장(파묘) 유골 화장의 경우 오는 4월15일까지 일시 중지키로 했다. 이는 전국 60개 화장시설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전국 사망자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사망자와 환절기 사망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일부에서는 수요가 늘면서 3일장 화장이 어렵고 장례기간이 늘어나는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개장 유골 화장 일시중지는 전국의 화장수요 불균형이 해소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분간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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