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수선화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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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수선화 축제’ 취소
  • /신안=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3.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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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대응

[신안=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신안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축제인 ‘섬 수선화 축제’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민의 안전을 감안해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당초 섬 수선화 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섬 수선화는 지난 2019년부터 지도읍 선도라는 작은 섬에서 마을주민들이 마늘, 양파 대체작물로 수선화를 재배하면서 4월이면 수선화 축제를 열고 있다.

또 9월이면 수선화 구근을 판매해 농가소득을 올리면서 주민들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박기남 위원장은 “수선화 재배단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열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내년에는 전 국민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수선화 섬 선도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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