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폐농약 용기 300~3680원, 폐비닐 80~140원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이 불법 소각·매립하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위해 수거장려금을 지원한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수거장려금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연중 시행한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도에 따라 A~C등급을 판정해 ㎏당 80~140원, 폐농약 용기류는 재질에 따라 ㎏당 300~3680원을 지원한다.
영농폐비닐은 이물질 제거 후 재질별(하우스, 로덴, 하이덴)로 구분하고, 폐농약 용기류는 잔류농약을 깨끗이 비워 읍·면별로 설치한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면 된다.
함평군은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영농폐비닐 298t을 수거했으며, 2300여 만원의 수거장려금을 지급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매립은 대기오염과 산불의 원인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적절한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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