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쌀문화 테마공원 조성
상태바
전남 쌀문화 테마공원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30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완공 목표 227억 예산 투입

[전남=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올해로 개관 21주년을 맞은 전남농업박물관이 농경문화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한다.

30일 전남농업박물관에 따르면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쌀문화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쌀박물관, 먹거리장터, 유기농판매센터가 들어서며 영암 삼호읍 한옥호텔 영산재 앞 대규모 간척지에는 친환경농업관찰학습장, 이팝광장, 주말농장, 애완동물 사육장, 승마 체험장 등 24종의 시설물이 들어서는 쌀농업공원(13만8612㎡)이 조성된다.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둔 쌀박물관은 ‘겨레와 함께한 쌀‘이라는 주제로 쌀의 역사, 문화, 경제와 생태, 미래 등을 선보인다.

쌀박물관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3차원 입체영상실, 쌀체험실, 쌀카페, 먹거리장터, 유기농 판매센터가 조성돼 전시 관람부터 교육, 체험, 휴식공간이 운영된다.

쌀카페, 먹거리장터(한식집, 분식집, 남도주막), 유기농판매센터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전남도 누리집에 임대사업자 선정 입찰 안내를 공고했다.

김우성 전남농업박물관장은 “전국 최초로 도 단위 차원에서 건립된 농업박물관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농업문화 복합관광지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도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박물관을 찾아 추억거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