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산업진흥 국비 14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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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산업진흥 국비 141억 확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3.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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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2년연속 우수평가 상사업비 39억 받아
생물소재 등 5대 특화사업 이달부터 주관기관 공모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전남도는 전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획한 ‘2014 전남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39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 전남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구조·기능 세라믹스 등 5개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전국 13개 시도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상사업비 39억원을 포함해 총 14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A 등급을 받아 상사업비 45억원을 받은 바 있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비수도권 13개 시도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마다 13개 시도가 수립한 진흥계획을 대상으로 공개 비교평가를 통해 지자체별 순위를 정하고 그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3개 시도를 5개 등급(S, A, B, C, D)으로 평가한 후 등급에 따라 최대 153억원, 최저 102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8월부터 지역 특화산업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 특성조사, 각종 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지역산업진흥계획은 구조·기능 세라믹스,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 해양기자재·부품, 고기능 생물소재, 금속소재·가공산업을 5대 특화산업으로 선정해 2년간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남도는 올해 국비 141억원에 지방비 60억원을 더해 총 201억원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르면 4월부터 기술개발(R&D) 과제, 기업 지원(비R&D) 주관기관 공모를 시작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가 도내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가도록 예산을 배분하고 지역특화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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