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속기 ‘후진’ 상태서 차량 뒤편 서 있다 사고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자택까지 싣고 온 김장용 배추를 내리려던 60대 남성이 자신의 SUV차량에 깔려 숨졌다.
14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3분께 완도군 한 주택 앞 마당에서 A(64)씨가 본인 소유 SUV차량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정차한 뒤 적재 공간에 실린 김장용 배추를 옮기고자 자신의 차량 뒤편에 서 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변속기 위치가 후진(R)이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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