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예비타당성조사 운영·개선 기여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기계공학부 지솔근(사진) 교수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 교수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기계분과 위원장을 대행해 위원회를 운영하고 ‘과기정통부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을 비롯해 대형사업 2건의 사업 방향을 재정비하는 데 기여하는 등 R&D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운영 및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 교수는 그동안 기계·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특히 과기정통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에서 수행한 ‘고속 경계층 천이 예측 및 제어 기법 개발’ 과제가 우수 성과 과제로 선정되는 등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기술인 유동 해석 및 제어 기술 연구를 선도해 왔다.
지스트 부임 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리서치 센터(United Technologies Research Center)에서 제트 엔진과 헬리콥터 유동 해석을 주로 연구했다.
지 교수는 “미국과 한국에서의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국가 주도의 R&D 사업을 평가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미래를 위한 R&D 사업들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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