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도소 수형자 대상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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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도소 수형자 대상 인문학 강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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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순천교도소에서 수형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수형자 인문학’ 강좌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건전한 수용생활과 사회복귀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인문교양 교육을 통해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강좌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김용진 회장이 ‘누구에게나 오늘은 선물! 내일은 신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선물과 내일이라는 신비를 온전히 맞이하기 위해서는 감사와 칭찬 그리고 용서가 삶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지난해 12월 순천시와 순천교도소가 ‘수형자 인문교양 프로그램 운영’ 업무 협약에 따라 운영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성숙된 시민정신을 바탕삼아 부정적으로 인식돼 온 교도소 수형자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수형자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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