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늘봄학교 초1 에듀케어, 희망자 99.2% 참여”
상태바
교육부 “늘봄학교 초1 에듀케어, 희망자 99.2% 참여”
  • /뉴시스
  • 승인 2023.03.1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상윤 차관, 시범교육청 부교육감 회의
“학부모 돌봄 부담 덜고 현장에 큰 호응 얻어”
장상윤 교육부 차관. 						 /뉴시스
장상윤 교육부 차관. /뉴시스

 

[광주타임즈] 교육부는 초등 늘봄학교 시범 사업 1주일 동안 신입생에게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 99.2%를 수용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범 시도교육청들은 업무 경감을 위해 기간제 교사, 행정인력 등 400여명을 배치했다고 전해졌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초등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5곳과 부교육감 영상 회의를 주재했다.

교육부가 지난 8일 기준으로 운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시범 운영 초등학교 총 214개교 중 203개교(94.9%)에서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개 지역의 총 393개 에듀케어 교실 참여를 신청한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5184명으로, 경기 지역 40명을 제외한 5144명(99.2%)가 참여했다.
늘봄학교 에듀케어는 입학 초(3월 1~3주) 정규 수업 후 점심을 먹고 다른 학년보다 일찍 하교해 학부모 돌봄 부담이 큰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

돌봄과 함께 창의로봇, 독서교실, 스포츠 클럽(신체활동), 악기교실, 미술놀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3월 학기 초에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학기 동안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장 차관은 “학교별 여건과 수요에 맞춰 아침돌봄, 저녁돌봄, 틈새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학부모 돌봄 부담을 덜고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 감사를 표했다.

늘봄학교 업무를 놓고 교사와 돌봄전담사들이 당국에 개선을 요구하는 점을 의식한 듯, 충분한 인력, 예산 지원과 함께 단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과 유관 기관의 협력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부교육감들은 단위학교 업무를 줄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소속 방과후·늘봄지원센터에서 외부강사 심사와 선정, 회계처리, 수요조사, 민원 관리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 현황을 전했다.

또 교육부는 “늘봄학교에 행정인력, 기간제 교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