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에서 선박에 오르던 차량이 바다에 빠져 타고 있던 조부모와 손녀가 숨졌다.

지난 18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께 완도군 약산면 한 항구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중반 남녀 A·B씨와 C(30·여)씨가 1시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이들은 조부모와 손녀 관계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차량을 후진하며 금일도행 철부선에 오르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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