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지원 나선 해군 끝내 숨져
상태바
구조지원 나선 해군 끝내 숨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20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도=광주타임즈]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제7전단 구축함 대조영함(4500t)에서 선내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던 병사 1명이 끝내 숨졌다.

해군 관계자는 20일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승조원 윤모(21) 병장이 19일 오후 8시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윤 병장은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와 탐색지원에 나선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으로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운 병장은 링스헬기 편으로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아왔다.

해군은 윤 병장이 임무수행 중 숨졌다고 보고 순직 처리할 예정이다.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