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천문과학관에 설치될 천문체험시설과 전시연출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전시연출 보고회는 4D돔영상관 등 최첨단시설을 갖춘 천문과학관을 건립하고자 지난 2월 전문가 평가를 통해 반영한 기술적 요소에 보성이 보여줄 수 있는 특화된 요소를 접목한 전시연출 계획이 중심으로 보고되었다.

보성천문과학관은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 내에 설치되며,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총 41억여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주)에이엠티와 계약을 체결하고 청소년수련원 건립사업과 병행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역의 특화된 요소인 차밭을 모티브로 차밭에서 별밭으로 이어지는 생동감 넘치는 전시연출과 최첨단 4D돔영상관 등의 천문체험시설을 통해 아름다운 보성의 밤하늘을 기존의 차밭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준공 전까지 청소년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시연출을 완벽하게 갖추고 체험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하여 지역을 찾은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