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첫 모내기…본격 영농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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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첫 모내기…본격 영농기 ‘시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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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면서 첫 이앙 … 1.918㏊ 조생종 벼 재배 계획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 = 영암군 시종면 월롱리 김용복씨 논(2㏊)에서 지난 25일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영암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고 있다.

첫 모내기 된 품종은 전남 1호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남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전남대표 조생종 품종이다.

김용복 농가는 수확시기가 기존 조생종보다 빠른 전남 1호를 이앙해 8월 하순쯤에 수확하고, 그 자리에 가을배추를 재배해 2기작 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생종 벼를 조기재배하면 노동력의 분산, 후기 태풍 피해의 경감, 조기 출하에 따른 쌀값 시장 선점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어 전남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조생종 조기재배를 권고하고 있고, 영암군에서는 금년에도 전체 벼 재배면적 중 12.4%인 1,918㏊에 조생종을 재배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년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애멸구의 발생이 전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조생종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육묘상에서부터 애멸구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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