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여수소방서 여서안전센터 윤영재= 폭염이란, 1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일 때를 말하며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폭염 주의보 35°C 이상 지속되면 폭염 경보라고 한다.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다가오면서 고온의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일사병 및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폭염 발생 시 주의사항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폭염을 사전에 대처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사전에 기상 상황 확인을 통해 야외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오후12시~3시 사이에는 야외 산책이나 운동 등은 피하도록 하자.
두 번째로, 물을 많이 마시자. 날이 더울 때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많아서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 물을 대신해 커피를 섭취하는 때도 있는데 이는 다량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해 이뇨 작용을 유발해 탈수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야외에서 활동하다 어지럼증 및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주의사항 및 대처 방법 등에도 불구하고 일사병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한다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차가운 물수건 및 얼음 등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주고, 만약 호전되지 않거나 상황이 더 안 좋아진다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하는 게 좋다.
폭염에 대처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숙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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