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영광 법성진성, 국가사적 지정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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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영광 법성진성, 국가사적 지정 서둘러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3.10.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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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감서 복원·예산지원 촉구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조선시대 진성(수군들이 전투를 위해 해안 벽에 쌓는 성곽)터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영광 법성진성’ 국가사적지 지정과 복원을 서둘러야 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지난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영광 법성진성의 경우 조선시대 진성으로서 보전가치가 크다는 평가에 따라 8년 전인 2015년부터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발굴작업만 반복되고 있다”며 “국가사적 지정을 내년에는 마무리, 복원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법성진성 국가사적지 지정과 관련, 영광군 등은 2015년부터 정밀지표조사와 남·동벽 시굴조사, 추정건물지 시굴조사를 거쳐 지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의 자료보완 요구에 따라 두 차례의 추가발굴(2022년 4월, 2023년 11월 예정)을 마친 뒤, 내년 4월 문화재청에 보완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법성진성은 조선 중종때 조성된 군영으로 국가사적 지정과 함께 복원이 절실한 국가문화자원이다”며 “내년 중 사적지정이 마무리된 이후 곧바로 복원 작업이 이뤄져 중요한 문화유산자원의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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