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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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 기관 선정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3.10.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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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조선대학교병원을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형Wee센터 및 민간위탁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를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조선대학교병원과 함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병원형Wee센터’의 문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 심각한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에 대한 전문적 치료 및 대안교육 과정 등이 원스톱으로 제공돼 이들의 학교 복귀를 돕게 된다.

병원형Wee센터는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입원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위기학생들은 치료와 학업을 이곳에서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심층적 전문 상담, 심리검사 및 개인치료 ▲가족상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 운영 ▲교사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그동안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정신건강 전문가로 구성된 조선대병원 내 병원형Wee센터가 개소됐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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