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분명한 앱설치·인터넷 주소 클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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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분명한 앱설치·인터넷 주소 클릭 ‘주의’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10.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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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함평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이국헌=정보통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간편송금이나 오픈뱅킹 등을 활용 및 고도화된 악성 앱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지급 정지 제도를 악용하는 신종사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는데 사기범이 피해자의 계좌로 소액이체를 하고, 해당 계좌가 지급정지 되게 한 후 지급정지 해제를 조건으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한 미리 취득한 정보를 가지고 접근해 피해자의 상황을 노리고 있는 수법이 있다.

자녀와 부모 전화번호 등을 사전에 입수해 자녀의 전화번호로 발신자 번호를 변조하고 부모에게 마치 자녀가 사고 또는 납치 상태인 것처럼 가장해 부모로부터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또 학교에 간 자녀를 납치한 것 처럼, 군대에 간 아들이 사고난 것처럼, 유학중인 자녀를 납치 또는 사고난 것처럼 빙자하는 수법 등이 있다.

금융회사들은 개인정보유출이나 보이스피싱에 따른 명의도용으로 발생하는 피해의 방지를 여러 가지 사전예방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다.

지연이체 서비스,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사전신청, 단말기 지정 서비스 사전 신청, 해외 ip 차단 서비스 사전 신청, 카드사의 고령자 지정인 알림 서비스, ATM 지연인출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더불어 가족이나 지인이 송금을 요구할 경우 타인계좌로 송금 요청시 일단 의심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설치나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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