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선박 수주량과 수주 잔량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1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59만CGT(88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한국은 57만CGT(15척)으로 중국 92만CGT(59척)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11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3809만CGT(1554척)로 전년 동기 4777만CGT(1811척) 대비 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 963만CGT(191척, 27%), 중국 2209만CGT(973척, 58%)를 수주했다.
11월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대비 75만CGT 증가한 1억2542만CGT다. 이중 한국은 3954만CGT(32%), 중국은 6047만CGT(48%)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82만CGT, 중국은 16만CGT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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