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오존경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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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오존경보제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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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SMS서비스’실행
[광양=광주타임즈] 정광훈 기자 = 광양시가 오존발생에 따른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오존은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데, 여름철 기온과 일사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오전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기중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일 때는 오존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하게 된다.

광양시는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대기정보를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SMS수신은 신청한 시민의 휴대폰으로 발령지역과 오존농도의 정보를 문자전송 해주는 ‘오존주의보 무료 SMS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 중에 오존이 일정농도 이상 존재하게 되면 호흡기 자극증상, 기침, 눈 자극 등의 인체에 해를 미치기 때문에 주의보가 발령되면 발령지역 내 차량운행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환자는 외출 및 실외활동을 삼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광양에는 오존경보이상이 발령된 적은 없으며, 오존주의보는 2010년에 1회, 2011년 3회, 2012년에는 발령되지 않았고 2013년도는 3회가 발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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