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수원, 베트남과 수산업 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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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수원, 베트남과 수산업 발전 맞손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4.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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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제1양식연구소와 기술 세미나…국제협력 공동 과제 발굴
해양수산과학원-베트남양식연구소 교류 세미나. /전남도 제공
해양수산과학원-베트남양식연구소 교류 세미나.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베트남 국립 제1양식연구소(RIA1)와 연구성과 공유와 기술교류 세미나를 열고 상호 수산업 발전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제1양식연구소는 농업농촌개발부(MARD) 산하 국가연구기관으로 베트남 수산 분야 연구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3위 양식수산물 수출국으로, 양식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3260㎞에 이르는 해안선과 100만㎢에 달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이 베트남의 양식업과 원양어업의 자산으로, 베트남 정부는 올해 수산물 수출액 95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와 베트남 제1양식연구소는 앞으로 ▲미세조류 배양과 양식산업에 활용 ▲수산생물 질병관리시스템 ▲새우 전염병 통합 진단시스템 개발 ▲전남해역에 적합한 대형 전복 생산성 연구 ▲북베트남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체동물 개발 ▲베트남 북부 해안 어류와 연체동물 양식, 환경모니터링과 관련한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베트남과 업무협약에 이어 세미나까지 개최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한 국제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로 전남 미래 수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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