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제 난폭운전 50대 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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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제 난폭운전 50대 입원 치료
  • /황종성 기자
  • 승인 2024.04.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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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치료이력 확인…행정입원 조치

[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경찰과 추격을 벌이며 난폭 운전을 한 50대의 정신질환 치료 이력이 확인돼 일단 입원 치료를 받는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A(59)씨는 정신질환 치료 이력 등이 확인돼 관련 의료기관에 행정 입원 조치됐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18분부터 오전 10시5분 사이 광주 북구 일곡동 한 교차로에서 전북도 내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나들목(IC)까지 90여㎞를 자가용으로 달리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호를 어기고 인도를 넘나들며 차량을 마구 몰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이후 경찰이 A씨의 승용차를 뒤쫓으며 차량을 세우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서해안 고속도로 방면으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차량 접촉사고를 2차례 내기도 했다.

협조 요청을 받은 고속도로순찰대는 전북 서김제 IC 부근에서 정차 명령을 거듭 어기며 달아난 A씨의 차량을 향해 공포탄 1발·실탄 2발을 쏴 간신히 멈췄다.

A씨는 과거 정신질환 치료를 받았으며 수차례 상습 교통법규 위반 기록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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