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8개 기업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35만 달러'수출계약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식품기업들이 일본 동경 빅사이트전시장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식품소재박람회에 참가해 39건 23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35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상담회는 지난 23일까지 3일간 ㈜네오크레마, 한국전복연구소, 주원염전, 향아식품(주), ㈜건강을지키는사람들, 헬스페이스, 완도바다식품, 헵시바F&B 등 8개 기업 제품의 부스 전시와 홍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전남의 친환경 생물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소재와 가공식품의 수출을 진작시키기 위해 일본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전복연구소는 현지 바이어인 ㈜진화와 21만 달러 규모로 연 3만 개의 전복삼계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네오크레마는 바이어인 BHN사와 14만 달러 상당의 올리고당 수출계약을 맺어 앞으로 더 많은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신현경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대표원장은 “전남의 친환경 특산자원을 이용한 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남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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