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유년기부터 기본 안전교육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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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년기부터 기본 안전교육 이뤄져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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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현장대응단 윤태성
[광주타임즈] 매년 119소방서에서는 특수장소ㆍ용도별 인위적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소방교육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

한 두 시간으로 소방안전에 대해 교육하고 필요성 내지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역부족이다.

인재로 인해 대형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되면 안전불감증이 불러 온 참사라며 일시적 사회문제화 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없어 시간이 지난 후에는 참사로 돌아오곤 한다.

이는 여러 요인 중 유년기 성장과정에서 소방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없어 대처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교육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에서의 소방교육이 절실히 요구되지만 입시 위주 교육은 초등학교 소방안전교육을 거의 외면되거나 형식적으로 이뤄진다.

안전교육이 안된 성인은 전기ㆍ가스 누수, 화재 예방, 화재발생시 활동요령, 119 신고, 소화기 사용 등과 같은 비상대피 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응급처치의 기본인 심폐소생술, 기도확보, 인공호흡 등은 유치원ㆍ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양성하기 위해서 소방안전교육을 최소한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시간 의무화 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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