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
상태바
보성군,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18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간 오지마을 대상 … 수리교육 지도반 편성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에 따른 불편과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산간 오지마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200여개 마을 50회에 걸쳐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서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지도반을 편성해 농기계 안전운행 및 고장원인 규명, 정비 및 수리요령 등을 중점 교육하고 있으며,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만원 이하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지원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계절별 중점지도 계획에 따라 영농기 이전인 3~4월에는 경운기, 이앙기 등을 중심으로 사용 전 점검을 실시하고, 영농철인 5~10월에는 작업 중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 점검하며, 11월에는 월동기 농기계 관리 및 보관요령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순회수리가 없는 날은 내방 및 특별기동 수리반을 운영하고 농번기 영농작업 현장에서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 행정서비스는 오지마을의 적기 영농과 농민의 귀중한 생명 및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 수리 교육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159개 마을 53회 646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983대를 수리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