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오지마을 대상 … 수리교육 지도반 편성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서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지도반을 편성해 농기계 안전운행 및 고장원인 규명, 정비 및 수리요령 등을 중점 교육하고 있으며,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만원 이하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지원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계절별 중점지도 계획에 따라 영농기 이전인 3~4월에는 경운기, 이앙기 등을 중심으로 사용 전 점검을 실시하고, 영농철인 5~10월에는 작업 중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 점검하며, 11월에는 월동기 농기계 관리 및 보관요령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순회수리가 없는 날은 내방 및 특별기동 수리반을 운영하고 농번기 영농작업 현장에서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 행정서비스는 오지마을의 적기 영농과 농민의 귀중한 생명 및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 수리 교육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159개 마을 53회 646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983대를 수리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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