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용줄다리기 마을 ‘논풀 놀이동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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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용줄다리기 마을 ‘논풀 놀이동산’ 개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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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시 해룡 해창리 용줄다리기 마을은 다음달 1일부터 논에서 뒹굴며 놀이를 즐기는 ‘논풀장’을 개장한다.

‘논풀장’에서는 어린이 및 가족단위로 썰매도 타고, 미니보트도 즐기며, 머드축구, 황토 미끄럼틀 등 여러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남 최초로 개장한 해룡면 해창리 ‘논풀장’은 주민들이 무상으로 논을 임대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논풀장’은 30~40cm 깊이 4500m² 규모로 한 번에 200여명까지 들어가 각종 놀이를 하며 뛰어놀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마을 부녀회에서 미리 주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식사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체험객 편의를 위해 차광막으로 만들어진 그늘쉼터, 시원한 지하수를 이용한 샤워장, 이동식 화장실 등을 갖춰 편의를 돕는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 등 단체 체험객들 체험시간에는 해룡파출소 안전지도 지원과 마을 주민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한다.

체험료는 5000원이며 궁금한 사항은 해룡면 해창마을(061-723-61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룡 해창마을은 “상반기 대학생으로 이뤄진 봉사단을 통해 마을 입구를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번 논풀장 개장을 위해 전 주민에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체험객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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