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목포~해남~화순 거쳐 광주…무사귀환
[광주=광주타임즈] 양승만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국토대장정에 나선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11박 12일의 일정을 마치고 7월 11일 무사 귀환했다.
지난 2004년 시작하여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국토를 걸으면서 조국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학교와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난 6월 30일 학교에서 출발하여 나주~무안~목포~영암~해남~완도~강진~화순을 거쳐 11일 오후 2시 학교에 도착, 해단식을 했다.
전남 서남부 지역 330km를 걸은 이번 제11기에는 남학생 33명 여학생 31명 등 학생 64명이 행군했으며 비와 더위를 이기고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완주했다.
이진우 대장(법학과 4)은 “참가자들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전원 완주하여 대학 시절 가장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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