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폐수처리장 기술지원
[사회=광주타임즈] 한국환경공단은 주요 수계의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공공 하·폐수처리장의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수질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구성, 15일부터 22일까지 먼저 녹조 발생이 가장 심한 낙동강 유역을 대상으로 벌인다.
녹조 발생의 주원인인 영양염류(질소·인)에 대한 오염부하량을 낮추는 것을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질소, 인을 처리하는 고도처리시설의 운영 전반과 오염찌꺼기(슬러지) 처리시설에 대한 최적의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공단 관계자는 “금강 등 3개 수계는 앞으로 녹조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필요하면 현장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8월부터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하천의 조류·지천이 본류 녹조 발생에 미치는 영향분석 등 조류를 낮추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착수한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