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무역 순풍…22개월 연속 ‘흑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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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무역 순풍…22개월 연속 ‘흑자행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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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4억6400만$…지난해比 13.1% 증가
市 반도체, 올 상반기 최대 수출실적 기록
[전남=광주타임즈] 광주·전남 무역전선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22개월 연속 흑자행진이다.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4억6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44억1000만 달러, 수입은 4.2% 감소한 39억4600만 달러로 전체 무역수지는 4억6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전남 무역수지는 2012년 8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광주지역 반도체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3.3% 증가한 2억8000만 달러로 2014년 상반기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반도체 수출 최저 실적치에 비해 25.7% 증가한 수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7% 감소한 수치다.

6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13억1600만 달러, 수입은 0.8% 감소한 4억1000만 달러로 전체적인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한 9억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철강(65.2%)·가전(11.4%)·자동차(10.6%) 등이 선전했고 반도체(-16.7%), 기계류(-7.5%)는 고전했다. 수입은 기계류(102.5%)·화공품(16.8%)·가전품(5.8%)이 증가한 반면 고무(-48.1%), 철강재(-13.9%), 반도체(-5.9%)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의 경우 중동, EU, 미국은 증가한 반면 중국, 중남미, 일본, 동남아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동, 중남미, 중국, 일본, EU는 늘었고 미국과 동남아 등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30억9200만 달러, 수입은 4.5% 감소한 35억36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한 4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화공품과 철강제품은 증가한 반면 선박, 기계류, 석유제품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과 석탄 등은 증가했고 화공품과 석유제품, 원유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의 경우 EU, 호주는 증가했고 동남아, 미국, 중국, 일본, 중남미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호주와 동남아, 미국이 증가한 반면 중남미, 일본, EU, 중동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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