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수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여수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9% 감소한 141억1217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도 4.2% 감소한 212억3983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출은 153억2670만 달러였고 수입은 221억1673만달러로 집계됐다.
여수산단의 주 수출품 가운데 석유제품은 전년에 비해 4.6% 감소하고 유기화학품이 1.8%, 합성수지 23.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교역규모가 큰 중국(25.5%)·일본(39.7%)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아세안(9.7%)·EU(33.5%)·미국(23.3%)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도 석유제품, 유기화학품의 수입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수입비중이 높은 원유는 0.5% 증가했으나 벙커씨 등 석유제품(7.4%)과 유기화학품(14.3%)은 다소 감소했다.
원유의 지역별 수입은 러시아로부터 수입이 큰 폭(71.3%)으로 증가했고 영국은 18.9% 증가했다.
중동(1.4%), 아세안(31.5%) 지역으로부터 원유수입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으로부터 원유 수입 비중이 87.6%에서 86.0%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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